제주도 서귀포시 안성리는 과거 향촌사회의 신분 구조와 호구의 구성 등 당시 마을 생활상 복원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호적대장’보다 정확한 자료로 알려진 ‘호적중초’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기록사랑마을 지정은 제주지역의 중요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보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봄으로서 기록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기록원에서 선정한 ‘기록사랑마을’은 민간 기록물의 관리 기반을 마련해 주민의 기록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