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대기자들은 단상 앞에 설치된 프로젝트를 통해 오락·음악 프로그램 등을 시청하며 긴장을 풀 수 있고, 대기실 밖에는 과자와 차(茶) 등이 마련돼 있어 언제든지 대기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STX인사팀 관계자는 "향후 2시간 남짓 면접에 임해야 하는 면접대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대기실에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간혹 긴장을 너무 많이 한 대기자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기실 문화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STX면접대기장에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총 3가지. STX 홍보동영상, 선배들의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비롯해 편안한게 시청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유희열의 음악프로그램의 비디오를 틀어준다.
또 STX의 배움·감동·즐거움을 경험한 대기자들은 1차 역량면접, 2차 PT면접, 3차 토론 면접에서 이를 활용해 발표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 면접을 보러온 김 모씨는 "취업준비생들은 보통 5~10개 정도의 기업 면접을 보게 마련인데, 다른 곳과 비교해 STX의 면접대기실을 포함한 문화가 마음에 들었다"며 "특히 STX홍보동영상과 선배들의 오리엔테이션 모습을 볼땐 이 기업에 더 입사하고픈 열정을 갖게 됐고, 면접에서 이를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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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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