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3지구 4블록 국민임대 공급 결과 1.78대 1 경쟁률 기록…임대보증금 낮아 몰려
대전시 유성구 노은 3지구 4블록 국민임대주택이 지난해 공급에 나섰던 도안신도시 국민임대주택과 비교해 접수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용면적 33㎡형 190가구 모집에 168명만 지원, 유일하게 미달(0.88 대 1)됐을 뿐 230가구가 공급되는 46㎡형엔 357명(1.55대 1)이, 40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51㎡형에 226명이 몰려 5.56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64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39㎡형엔 363명이 몰려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신청률은 지난해 말 공급에 나선 도안신도시 1블록 국민임대주택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난다.
일반아파트의 전세값보다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낮은 것도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국민임대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수단으로 국민임대주택이 자리잡아 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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