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웹사이트 성명에서 "미국이 최근 위안화 환율 문제를 지목하고 나선 것은 근시안적인 행위임은 물론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주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 역시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도록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장위 대변인은 또 "위안화 환율 문제는 미국 무역적자 무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미국은 경제 안정과 기축통화로의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