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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는 올랐는데..위안화 환율 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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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달러-위안 환율이 지난 199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일본 정부가 전격적인 환시 개입을 선언한 가운데 나타나는 움직임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16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71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1% 가치가 절상된 것임은 물론 지난 7월22일 대비로는 무려 17.17%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6거래일 연속 이뤄진 위안화 절상만을 놓고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위안화 절상에 나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내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둔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미국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중국은 보다 빠르게 위안화 절상에 나서야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니잠 이드리스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은 원자바오 총리의 미국 방문과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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