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71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1% 가치가 절상된 것임은 물론 지난 7월22일 대비로는 무려 17.17%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미국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중국은 보다 빠르게 위안화 절상에 나서야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니잠 이드리스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은 원자바오 총리의 미국 방문과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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