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이 갖가지 논란 속에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꽃다발’은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이전과 다름없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걸그룹들의 ‘홍보 전쟁’은 계속됐고, 눈길을 끌기 위한 설정과 선정적인 춤 등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또 최근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휩싸인 신정환의 모습이 그대로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에 대한 논란이 정점에 다다른 시점에서 부적절한 방송이었다.
제재를 당한 뒤 방송 형식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이제까지 시도한 변화들은 전혀 신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을 고려한 제작진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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