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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릴레이 특강]주식시장에서 '위너'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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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김유리 기자]"우량한 주식이 아주 많이 싸졌다고 생각한 순간 사라, 그러면 '위너(승리자)'가 될 수 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아시아경제지식센터(http://edu.asiae.co.kr/education_02edu.htm)에서 열린 '변화하는 시대의 금융시장 전망' 강연에서 "이미 급등해 고점에 다다른 소형 테마주를 사면 백전백패한다"며 안전한 투자법을 강조했다.
사진= 이코노믹리뷰 송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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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은 "누구나 다 아는 대형주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단기적 관점에서 종목을 평가하기 보다는 '역사적 가격'을 보라"고 조언했다. 대형주가 급락하는 시기를 포착하라는 것. 또한 그는 "같은 종목군에서 시장이 정리되면 상위 1, 2위 기업만 살아남는다"며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비법을 설명했다.

현재 저평가 상태인 업종은 건설주와 은행주라고 분석했다. 추천종목으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을 꼽았다.

이 센터장은 현재 증시를 "경기 둔화와 기업 호실적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라고 진단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짙어졌지만 실적의 공백을 유동성이 메워가며 급반등 없는 완만한 상승형태를 띨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수는 1550~1850 사이 박스권에서 머물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 실업률과 각종 소비 지수가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중국은 상반기에 과열된 경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의 제재가 잇따를 것"이라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지우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강연 중 "2004년 중반 대우증권이 5200원 일 때 저평가라고 생각해 투자했다. 이후 3년 정도 가지고 있었다. 삼성전자, KB금융 등도 그 당시 매수했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아는 유명한 종목이다. 투자는 쉽게 해라. 쉽게 하면 쉽게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충무로 옛 스카라 극장 자리에 위치한 아시아경제지식센터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향후 10년 대한민국에 투자하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이 계속 열린다. 7일에는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세계금융시장 전망과 녹색유망주"에 대한 주제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연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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