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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릴레이 특강]쏟아지는 투자정보, 쏙 들어오는 명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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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종합지수가 떨어져도 오르는 기업은 오릅니다. 향후 하반기 증시 방향은 녹색+IT산업, 방송ㆍ미디어 통합, 원자력 산업 그리고 중국과 미국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첫 강연자로 나선 무극선생이 열강으로 투자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첫 강연자로 나선 무극선생이 열강으로 투자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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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아시아경제지식센터(http://edu.asiae.co.kr/education_02edu.htm) 오픈을 기념한 무료특강에서 이승조 새빛인베스트먼트 리서치센터장(필명: 무극선생)은 '하반기 시장을 읽는다'는 주제로 투자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조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선별 한 개별종목만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녹색테마는 전 세계적인 공통점입니다. 중국도 '녹색고양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녹색산업에 IT가 결합된 종목이 차별화 된다고 예측했다. "스마트그리드와 원자력 관련주가 중심이 될 것이며 두산중공업, 한전KPS, LS산전 등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중국 관련주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접근을 내세웠다. '합작기업'과 '내수산업'이 중심 키워드. 그는 "중국은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현지 회사와 합작한 기업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고 하며 "10월 중 12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해 내수경기를 활성화 할 것이다. 이때는 락앤락 같은 내수주와 호텔신라 같은 관광주가 돋보일 것이다"고 했다.

상반기까지 증시를 주도하던 IT주에 대해서는 미국을 바라보라고 주문했다. 이 센터장은 "미국은 이라크전 종전을 선언했다. 내수경기 활성화에 집중 할 것이다. 11월 중 GM을 상장해 주가를 부양하려 한다"고 하며 "추수감사절에 구매력이 상승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모든 변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대표적 IT기업인 인텔의 주가가 반등한다면 국내 IT업종도 다시 주도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방송ㆍ미디어 관련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했다. 특히 콘텐츠 유료화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SBS콘텐츠허브가 급등한 것이 신호다. KT뮤직과 대표적 미디어 기업인 CJ그룹도 눈여겨보라"고 했다.
뒤이어 같은 장소에서 이재용 새소망 컨설팅 대표(필명: 차트도사)가 '성공하는 투자자로 변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재용 대표는 필명답게 차트분석을 통한 필승전략을 전수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강연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았고 강의가 끝나도록 자리를 비우는 이가 없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강연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았고 강의가 끝나도록 자리를 비우는 이가 없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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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 투자자들도 워런 버핏이나 존 템플턴 같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며 차트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현재 주가는 1800. 현재 위치에서 올라가봐야 2000에서 2085까지 밖에 못 간다. 지금은 오를만한 종목을 골라 치고 빠지는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진 차트분석을 통해 그는 "대형주는 주가가 상단에서 장기간 머무르다 전 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을 포착해라. 추세선 평균가를 처음 넘어선 후 곧바로 눌림목이 발생하며 저점을 다진다. 이때 들어가라. 못해도 10%수익은 볼 수 있다"며 분석 비법을 전수했다.

중소형 급등주에 대해서는 "종목 주가가 박스권에서 장기간 머무르다가 전 고점을 돌파하는 것을 봐라. 전 고점보다 낮은 거래량으로 돌파하는 주식이 수익 내는 종목이다"고 말했다.

매도 시기에 대해서 그는 "주가가 바로 직전 단기 저점을 건드리기 않고 꾸준히 올라가는 것이 있다. 이때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전 저점을 깨트린다면 매도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경제지식센터에서는 6일 부터 10일까지 '향후 10년 대한민국에 투자하라!'는 주제로 강연이 계속된다. 월요일 강연은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변화하는 시대의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주제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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