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예능 새단장한 MBC, SBS 시도는 실패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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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강경록 기자]KBS '해피선데이'가 독주체제를 갖춘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런닝맨''영웅호걸''오늘을 즐겨라' 등을 새롭게 편성했으나 시청률에는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전국 시청률이 24.2%를 기록한 반면 MBC '뜨거운 형제들'와 '오늘을 즐겨라'은 7.1%와 7.4%를 각각 기록했다. SBS '런닝맨'과 '영웅호걸' 역시 7.4%, 7.7%를 각각 기록했다. 1강 2약 구도가 거의 굳어져 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MBC와 SBS가 KBS2 '해피선데이'에 맞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MC들을 내세웠지만 '해피선데이'의 튼튼한 아성에는 별무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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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청자들에게 '감동'도 '재미'도 못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자의 자격'이 각 멤버들의 '도전'을 주제로 매주 새롭게 변화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고, 최근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받은바 있는 1박 2일도 김C의 나레이션 속에 다큐멘터리와 예능의 적절한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로부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던져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유재석을 앞세운 '런닝맨'이나 '영웅호걸'은 시청자들에게 '감동'도 '재미'도 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가하면 이들 프로그램에 최근 '가학적 방송' '비방 방송'등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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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의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는 출연진들이 서로를 비판하고 부정하는 모습들을 보여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일요일 저녁 가족이 함께 모여 보기에는 다소 부정적인 요소들이 많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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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주말 예능은 많은 시청자들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며 즐기는 프로인 것이다. 비방이나 공격보다는 감동이 넘나드는 훈훈한 방송이 될 때 만이 시청자들도 감동하는 것이다.


과연, 새롭게 단장한 MBC와 SBS가 어떤 '웃음'과 '감동'으로 KBS2 '해피선데이'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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