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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노후상품, 중도환매·사전증여 서비스 눈여겨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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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평균연령 증가로 은퇴 후 20~30년을 더 살기 때문에 노후자금마련은 이미 사회적 이슈가 된지 오래다.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대다수가 국민연금과 퇴직금 이외에는 이렇다 할 노후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소수에 불과한 셈이다.
실제 사회보장제도인 국민연금에만 의존해 노후 생활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은퇴 후 20년간 매월 2백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가정한다면 노후생활을 위해 총 필요자금은 5억원 수준이다. 최근과 같은 저금리시대에 안전자산인 정기예금, 채권형펀드에의 투자로는 어림도 없다.

이처럼 노후준비와 재테크가 트랜드로 부각되면서 은행, 증권, 보험사들마다 노후대비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특히 은행과 보험에 비해 비교적 노후대비 상품판매가 활발하지 못했던 증권사들은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해 노력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 연금투자신탁은 개인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상품이다.
'2030연금주식형', '3040연금혼합형', '4050연금혼합형', '5060연금혼합형', '6090연금채권형', '이머징연금 주식형' 등 Life-Cycle, 투자성향별 5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연령과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은행+알파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위해 채권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상품인 '팝(POP)골든에그'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맡긴 돈을 다양한 만기의 국공채에 일괄 투자해 5년 만기까지 매월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이다.

'POP골든에그'는 만기 원금수령 여부에 따라 원금수령형과 원금분할형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각각 매수 시점부터 매월 일정액이 지급되는 정액형과 고객이 정한 특정 시점부터 매월 수익을 지급받는 거치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만기 전에도 삼성증권의 '채권중도환매 서비스'를 활용하면 언제든지 투자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1' 펀드는 계약기간 10년 이상 적립식펀드로 만 55세 이상부터 연금으로 수령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과 새로운 가치의 창출 및 증대가 이뤄지는 주식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구성방법은 주식투자 총액의 70% 수준에서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구성을 하고 주식투자 총액의 30% 수준에서 유연한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지난 11일부터 증여세 부담없이 실질증여금액의 증대가 가능한 기대장기투자상품인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을 판매했다. 상품구조는 수증자(일반적으로 자녀)가 증여세 공제한도(미성년 1500만원, 성년 3000만원)만큼 사전증여를 받은 뒤 신탁에 가입해 공제기간인 10년 동안 신탁운용하는 장기투자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은퇴 연령이 점점 짧아지는 국내 현실 속에서 장년층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며 "노후대비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고객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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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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