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만포→중국 지안' 루트.."김정은 동행 여부 확인안돼"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어제 자정에서 오늘 새벽 1시 사이에 걸쳐서 (김정일) 전용열차가 국경을 넘은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몇일 전부터 징후를 포착했다"며 "루트는 북한쪽에 만포를 넘어서 중국의 지안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통상 단둥을 통해 중국을 방문한 것과는 다른 루트다.
그는 "김 위원장이 동일 연도에 이렇게 짧은 기간에 2회 중국을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서 정부에서도 방중의 목적을 파악하는 데 있어 신중하고 다각도로 파악중이다. 결론을 내서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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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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