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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의 지상파 출연은 시기상조? 시청자게시판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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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통해 2년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정선희에 대해 시청자들의 따가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남편 안재환과 친구 최진실을 차례로 잃고 시련을 겪었던 정선희는 최근 라디오와 케이블TV를 통해 방송을 재개했고 2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하며 2년만에 지상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정선희가 힘겨웠던 시절 의지가 됐던 이경실, 이성미, 김제동, 김영철, 김효진 등 입담좋은 방송인들이 대거 출연해 '놀러와'는 올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인 18.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정선희는 이날 '놀러와'에 출연해 그간의 자신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끄집어내진 않았지만 힘겨웠던 시절 친구들의 고마웠던 도움을 이야기하며 가슴 속 응어리를 조금씩 풀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연예게시판을 보면 정선희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청자게시판엔 '정선희의 지상파 출연은 시기상조'라며 강하게 비난하는 의견과 '더이상 방송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의혹해명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었을까. 그 순서조차 무시한 연예인에게 이례적으로 관대한 방송사와 언론은 시청자를 길들이는 걸까. 그렇다면 시청자는 외면할 수밖에 없다"(김은*) "정선희 씨 팬이다. 다만 그간의 일에 대해 털어버릴건 확실히 털어버리고 가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모든 의혹들의 열쇠는 결국 정선희 씨 본인이 쥐고 있다"(박민*) 등 자신에게 쏟아진 많은 의혹의 시선들을 깔끔한 해명으로 털고나서 방송출연을 해야한다는 평들이 다수를 이뤘다.

이에 반해 "악플에 굴하지 말고 떳떳하게 방송에 출연하라"는 의견들도 간혹 눈에 띄었다.

현재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과 케이블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하우스' '여자만세'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선희가 과연 '놀러와'를 계기로 지상파 방송도 재개할 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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