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체 결정은 배터리 과열 문제 조사에 나선 일본 경제산업성이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교체 절차를 홈페이지에 공지하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으로, 과열 현상을 일으킨 배터리만 교체해주겠다던 기존 결정보다 강화된 조치다.
애플은 과열 현상이 '극히 드문' 경우라며 배터리 제조업체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배터리 제조업체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애플 재팬의 대변인은 일본 내 아이팟 판매 대수를 비롯해 경제산업성과의 마찰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 본사 대변인인 톰 뉴메이어는 "제1세대 아이팟 과열문제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과 긴밀한 협조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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