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동북아 정보기술(IT)의 양대 축인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정보보호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고 기술수준 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활동이 강화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가락동 KISA 대동청사에서 일본의 정보화·정보보호전문기관인 정보처리추진기구(IPA)와 상호 교류 및 협력,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제1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는 모바일 보안 정책 개발 및 신규 보안 법제 발굴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통해, 국가 차원의 정보보호 대응 방향을 정립하고 양 국의 IT 발전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KISA 측은 설명했다.
이계남 KISA 인터넷융합·정책본부장은 "KISA와 IPA간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정보보호 정책 추진에 있어 양국 간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SA는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동북아 지역 정보보호 협력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 한국의 정보보호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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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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