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서 "미소금융 서민들 체감하도록 개선해야"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재정건전화 방안에 대해 국무위원들과 토의를 하면서 "중앙공기업은 타이트하게 개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미소금융과 관련해 "현재 53개의 지점이 개설되어 있는데 은행 지점 내듯 좋은 사무실, 거창한 사무실을 만들려니 (지점 개설이) 더디고, 서민들의 접근이 어렵다"면서 "재래시장 상인, 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이 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점을 개설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99억2000만원 가량이 대출되었다는데, 향후 10년안에 2조원이 서민금융으로 활용되려면 연간 2000억원은 되어야 한다"면서 "1200여명만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아직 서민들이 체감하는데 부족하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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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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