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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봉원사서 연꽃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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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봉원사, ‘제8회 서울연꽃문화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8일부터 천년고찰 봉원사에서 ‘제8회 서대문구민과 함께하는 서울연꽃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연꽃축제는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가 주관한다.
이번 연꽃축제는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시연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오후5시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인 고성농요보존회의 ‘고성농요’가 공연된다.

‘고성농요’는 모찌기, 모심기 소리, 모내기 소리, 보리타작 등 고향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구성진 가락을 맛볼 수 있다.
이어서 BBS 불교방송 '이야기 쇼' 사회자인 김병조씨가 공개방송을 진행하며 강진,김수희,문연주,니은,김현국,진시몬등 가수가 다수 출연해 연꽃축제의 흥을 더한다.

셋째 날인 31일은 오후 6시부터 연꽃가요제 예선전이 펼쳐져 시민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이 날은 중국전통무용단과 색소폰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연꽃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오후 6시부터 연꽃가요제 본선이 열리며 국악실내악 공연과 불교 락 밴드 도솔천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불교사진가 선암스님 연꽃 사진전 ▲민화 전시 ▲연꽃 페이스페인팅 체험 ▲연꽃 핸드페인팅 체험 ▲연꽃감상 산책로 조성 및 기념사진 촬영소가 설치된다.

또 7월 24일, 31일, 8월 1일 3일간은 ▲연 음식 무료 시식 ▲한지 공예체험이 가능하다.

서대문구는 이번 서울연꽃문화축제를 통해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소재로 한 고즈넉한 쉼터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문화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봉원사는 신라 889년 진성여왕 3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천년고찰이다.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은 진흙처럼 오물 속에 뿌리를 내려도 청정함을 잃지 않고 그 속에 물들지 않아 부처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며 생명의 근원인 꽃잎마다 부처가 탄생한다고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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