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연기자 이하얀이 '다이어트 워' 도전자로 출연해 변화된 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얀은 2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 4'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요즘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온라인상의 악플(악성 리플)과 비판도 나에겐 거한 밥상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울증은 완치되지 않았다. 지금도 꾸미고 선의의 거짓말은 잘 못한다. 그래서인지 나에 대한 악플과 비판도 많이 듣는다. 각종 비판도 나에게는 사치와 맛있는 거한 밥상같다. 악플도 나에게는 외로움을 뚫을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동안 몸이 많이 아팠던 이유는 정신과 마음이 오랫동안 아팠기 때문이다. 아무리 강하고 아무리 인내가 강하다 하더라도 몸은 거짓말을 못하더라. 마음과 정신이 깨어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연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이제 현실로 왔다. 많은 시선들도 카메라 같다. 요즘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4에서는 2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12명의 도전자가 참가한다. 가장 많은 체중 감량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2007년 첫 선을 보인 '다이어트 워'는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다이어트 대결을 그린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비만녀 원혜정(시즌1), 슈퍼 탤런트 출신 김정현(시즌2), 이하얀(시즌3)이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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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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