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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 "소통하는 구청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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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더불아 잘 사는 복지 마포' 슬로건 걸고 화환 없는 검소한 취임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홍섭 마포구청장이 7월 1일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라는 새 슬로건을 걸고 민선5기 마포구호를 이끄는 수장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개인 이기주의, 가족 이기주의를 넘어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꿈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면서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라는 기치 아래 시민이 주인인 마포,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문턱 없는 구청, 소통하는 구청장 ▲서민 중심의 생활정치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 ▲화합하는 구정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의회와의 일상적인 대화와 협력 강화,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담당할 ‘복지마포 자문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문턱 없는 구청, 소통하는 구청장을 실현한다.

또 고용창출, 주거안정, 공교육 정상화, 영,육아 보육문제 해결, 의료복지의 강화, 노후생활 등 시민의 생활복지 향상에 구정의 최우선 순위를 둔 '서민 중심의 생활정치'를 펼친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청장 직속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 성장동력 발굴과 고용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모색한다.

또 마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 구별 없이 서울시장, 교육감을 비롯한 어느 누구와도 만나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

시장, 정부, 시민사회가 중요한 정치 축을 형성하고 있는 21세기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마포 지역에서 시민사회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향상에 있어서는 모두가 머리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모색을 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선거 과정에서 누구를 지지했었느냐 여부를 떠나 40만 마포구민 모두가 뽑은 구청장이라는 생각으로 화합하는 구정을 모색한다.

한편 7월 1일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 등에서 열리는 취임식은 박홍섭 마포구청장, 신영섭 전 마포구청장, 최완섭 대한노인회 마포지회장, 노승환 전 마포구청장, 각계 각층의 지역대표 등을 초청해 '화환 없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취임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공식행사인 취임선서, 취임사, 구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축하메시지 남기기, 기념떡 절단, 건배제의, 환담 등 축하 인사회 순서로 마련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숭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통일민주당 노동정책연구소 상임부위원장, 근로복지공사 사장과 이사장, 민선3기 마포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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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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