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91일물 6개월만 상승..월말까지 눈치보기장..국고3년 기준 3.70%~4.00% 사이 출렁일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가격상승)했다. 단기채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며 커브도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반면 선물은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하락세로 반전하며 마감했다. CD91일물 금리는 수협이 CD91일물 금리를 2bp 높게 발행한 여파로 6개월여만에 상승했다.
개장초에는 지난밤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을 받으며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획재정부가 올 GDP를 5.8% 성장으로 상향조정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내놨고, 한국은행도 6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3분기 총액한도대출을 1조5000억원 줄인 8조5000억원으로 줄였다. 재정부 발표는 선반영된감이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총액한도대출 한도 축소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감을 불러왔다. 채권시장이 약세로 반전했지만 곧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장을 지지했다. 선물 저평이 40틱이 넘는다는 점과 외국인 선물매도세가 크게 줄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월말지표발표가 남아있는데다 내달 금통위를 지켜보자는 심리로 장이 좁은 박스권에서 출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외인 매도세가 줄었고, 각종 악재속에서도 장이 지지됐다는 점에서 단기랠리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단순매입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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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8,0";$no="20100624155248812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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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5,0";$no="201006241552488129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2bp 하락한 3.90%를 기록했다. 국고3년 10-2도 어제보다 3bp 떨어진 3.90%를 보였다. 반면 국고5년 10-1은 전장대비 보합인 4.51%를, 국고10년 10-3와 국고20년 9-5는 전일비 1bp 하락한 4.98%와 5.22%를 나타냈다. 국고10년 물가채 10-4는 전장대비 1bp 올라 2.53%를 보였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10.08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 저평은 전일 35틱에서 44틱 수준으로 급격히 벌어졌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10.06에 개장해 곧바로 상승반전하며 110.2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109.93까지 하락한후 장이 지지됐다. 장막판 강세로 돌아섰지만 동시호가에서 결국 하락세로 반전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484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7거래일연속 매도했다. 기타도 1534계약 순매도에 가담했다. 은행 또한 1165계약 순매도하며 5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3699계약과 224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은 이틀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미결제량은 16만2096계약을 기록해 전장 16만3632계약대비 1500계약이상 감소했다. 거래량은 13만5854계약을 나타내 전일 12만9975계약보다 5900계약정도 증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총액한도대출축소와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에도 장중조정으로 끝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절대금리수준이 올라와 있는데다 풍부한 자금사정으로 연기금과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단기와 중기물위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을 지지했다. 이에 따라 커브도 스티프닝해진 모습”이라며 “한은 직매입 기대감이 아직 상존해 있어 금리가 크게 밀리지를 않았다. 선물저평도 커 장이 밀리지 않는다면 짧은 강세장을 예상해볼수 있겠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추가로 밀리지 않은 모습이다.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선반영한 탓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외인 선물매도 이유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오늘까지 4만계약이상 나옴에 따라 통상포지션수준의 절반정도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외인 매도도 잦아드는 모습”이라며 “3-5년 스프레드가 50bp정도로 줄어 커브플래트닝 베팅 매력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변수가 남아있고 내달 금통위를 지켜보자는 심리로 국고3년물 기준 3.70%에서 4%대, 좁게는 3.8%에서 3.95%대 사이에서 좁은 등락을 반복할 듯하다. 다만 외인이 매수로 돌아선다면 금리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중기적으로는 금리상승기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 다만 경기가 꺾인다거나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 등 그때그때 요소에 따라 금리를 되돌리는 모습을 보일 듯하다.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올 연말 국고3년물 기준 4.00%를 넘길 듯하다”고 진단했다.
이 채권딜러는 “풍부했던 유동성을 옥죄는 현상들이 보인다. 금일 총액대출 한도 축소도 그렇고, 채안펀드 RP지원 규모를 줄일 경우 은행권 유동성 상황에 변경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하반기 예정된 건설사 구조조정과 제2금융권 PF대출 해소문제가 맞물릴 경우 일시 충격도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 CD91일물 금리 6개월여만 상승 = CD91일물 금리가 6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오전 고시에서 CD91일물금리는 전장대비 1bp 오른 2.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12일 전장대비 1bp 떨어진 2.45%를 기록한이래 두달보름여만에 처음으로 금리가 변동한 셈이다. 또 지난 1월4일 전장대비 2bp 상승한 2.88% 이후 올들어 두번째로 금리가 상승한 것이다.
이날 CD금리 상승은 수협이 CD91일물을 전장대비 2bp 높은 2.47%에 발행했기 때문이다. 발행수량은 7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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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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