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현재 환경오염 속도라면 50년 안에 지구상 동식물 25%가 멸종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정부는 그 같은 재앙스런 상황을 막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아래 오는 2013년까지 국가총생산 2%를 해당 분야에 투입,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20년 전 거센 반대를 이겨내고 추진된 환경에너지타운이 국제적 명소로 자리잡았듯 자원 선순환과 효율적 이용을 지향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이 미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중요 축이 될 것"이라며 "3%에 머물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도 오는 2030년까지 11%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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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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