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마케팅] 태극전사 슈팅에 취하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남아공 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류업계의 월드컵마케팅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맥주업계.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가 남아공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점을 활용해 '버드와이저 월드컵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오비맥주는 지난 18일에는 월드컵을 겨냥해 저칼로리 맥주인 '카스라이트'도 새로 출시했다.
하이트맥주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 월드컵 기획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대표팀 응원메시지 보내기, 득점자 맞히기 등과 함께 6가지 파티 이벤트도 펼친다.
맥주업체들이 이처럼 월드컵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그 동안 월드컵이 열렸던 기간동안의 맥주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002년 월드컵때는 하이트맥주 17.6%, 오비맥주 10.7%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2006 독일 월드컵때도 매출은 하이트맥주 5.7%, 오비맥주 3.3% 늘었다.
소주업체들도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진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슛골인 참이슬! 슛골인 행운을 찾아라!'이벤트를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이벤트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중에 진로는 참이슬 병뚜껑 축구공을 골대에 골인시키는 축구게임과 핀볼게임, 길거리 패널티킥 게임 등을 진행한다. 진로는 최근 'JINRO 2010'한정판도 출시했다. 롯데주류는 한국팀이 경기하는 날 전국의 수백여개 술집을 돌며 게릴라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위스키 업체도 월드컵 마케팅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 데 이어 박지성의 얼굴과 사인을 새겨 넣은 고급 응원 머플러를 넣은 '임페리얼 응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도 박지성을 중심으로 마이클 오언, 파트리스 에브라 등 맨유를 대표하는 4명의 등 번호가 들어간 미니 유니폼으로 포장된 윈저 17년 30만병 한정판을 출시했다.
그런가하면 막걸리 열풍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국순당은 최근 농림식품수산부가 월드컵 16강 막걸리를 선정, 서울광장에서 시음행사 등을 개최하는데 적극 참여해 막걸리 붐 조성에 나선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조 싸들고 삼성행"…중국산 배터리 걷어낸 '벤...
와인나라 등 와인업체들도 월드컵에 맞춰 시음회 개최, 할인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