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취업난 반영...구직자 4000여명 대거 몰려.
지난 4일 인천시·인천경제통상진흥원 주최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 인천 일자리박람회'에서 만난 한 참가자의 말이다.
이날 하루 행사장을 찾은 구직 인력만 해도 주최 측이 준비한 수용 한계보다 훨씬 많은 4200여명에 달했다.
이중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사람은 총 337명으로 61명이 현장에서 채용됐고, 276명은 추후 2차 면접을 거쳐 채용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 다른 참가자도 "행사 현장에서 면접을 하신 인사담당자들이 차근히 기업에 대한 소개와 채용일정 등을 안내해 줘서 고마웠다"며 "기업에 직접 가서 면접 볼 때 보다 오히려 마음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엔 면접은 물론 취업 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각종 부대행사도 열려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 중앙 무대에선 '취업행운 카드마술쇼'와 '성공취업을 위한 태권도 격파' 등의 이벤트도 열려 구직자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가볍게 해줬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인터넷 사이트(www.ilmaru.org/incheonjob)를 통해 구인 및 구직 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봉수 기자 bs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