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장지속, 새로운 외인 출현도..국채발행·산생발표 단기 분수령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불스티프닝됐다. 그간 소외됐던 통안2년물을 중심으로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를 보였기 때문이다. 오전에는 CRS를 페이하고 통안채를 매수하는 재정거래수요가 통안채 강세를 이끌었다. 오후에는 투자계정에서 통안채를 새롭게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3일만에 약세를 기록했지만 국내채권시장은 수급에 기반한 최근 강세분위기를 이어갔다. 새로운 외국인 출현도 이같은 수급장에 새로운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오늘과 내일 발표될 5월 국채발행물량과 산업생산이 또 한번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최근 수급을 바탕으로 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pos="C";$title="";$txt="[표] 국고3년 9-4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8,0";$no="20100429155317204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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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7,0";$no="201004291553172043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5bp 하락한 3.43%를 기록했다. 국고3년 9-4와 국고5년 10-1이 전일비 4bp 떨어진 3.58%와 4.26%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10년 8-5와 국고20년 9-5는 어제보다 2bp씩 내린 4.80%와 5.04%에 그쳤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6틱 상승한 11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28틱에서 25틱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1.39로 개장했다. 오후장들어 111.40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고 장막판 전일과 같은 손절물량이 나오며 급등했다. 장중고가는 마감동시호가 직전 기록한 111.56이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254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매도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증권도 3835계약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보험과 은행이 각각 3960계약과 3492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량은 22만3562계약을 기록해 전일 21만7735계약대비 5800계약 이상 늘었다. 지난 27일 기록한 사상최대치 21만8424계약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장중에는 22만5900계약을 넘어서기도 했다. 거래량은 6만9312계약을 나타내 전장 9만5820계약보다 2만6500계약가량 줄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상승에도 최근 강세분위기를 이어가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그간 상대적 약세를 보이던 통안2년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분위기를 견인했다. 다만 그간 강세를 보였던 5년물과 10년물로 매물이 늘어 커브스티프닝이 진행됐다”며 “선물시장에서는 보험권과 은행의 순매도와 채권추가강세를 염두에 둔 외인과 증권사의 대기매수세가 부딪쳤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장중내내 외국인매수 보험매도가 팽팽히 맞서며 조용한 모습이었다. 장막판에는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스탑성물량이 나오며 추가강세를 이끌었다. 금일 통안채 강세는 오전중 재정거래요인이 있었고, 금리가 상승하지 않자 투자계정이 새롭게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숏쪽에서는 국고3년 3.50% 안착에 대한 부담감에, 롱쪽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정부나 청와대의 변함없는 스탠스와 그리스불안에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수급호재와 펀더멘털 개선이 대치하고 있지만 펀더멘털이 금리인상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 좀더 우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일과 내일아침 발표될 5월 국채발행물량과 산업생산발표가 한번의 분수령이 될수 있다. 최근 단기플레이했던 보험사의 환매가 140계약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들이 프로핏테이킹을 할지 손절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며 “다만 최근 외인이 선물외에도 현물투자를 하고 있어 국내투신사같은 새로운 엔드유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수급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최근 수급장에 또다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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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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