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우리들이 이 나라 이 땅을 더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며 "비극적 사태의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단호하고 결연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조국을 지키다 젊음을 채 꽃피지도 못하고 희생된 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또한 졸지에 혈육을 잃은 비통함에 잠겨있는 유가족들께도 충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논평했다.
아울러 노 대변인은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또다시 이런 원통한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사건의 진상규명과 대응태세의 문제점을 한 점 의심 없이 낱낱이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다시는 이런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라도 원인규명과 구조 대응에 대한 엄정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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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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