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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선수회 "원아시아투어 보이콧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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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 프로골프선수들이 원아시아투어에 대한 보이콧을 전격 철회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9일 김동욱 부회장과 박도규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회장이 전날 저녁 긴급 회동을 통해 ▲ 원아시아투어 국내 대회에 60명의 시드 보장 ▲ 현재 원아시아투어에 합류한 3개 대회 이외 기존 대회에 대한 흡수 금지 ▲ 원아시아투어 이사 외 단체의 원아시아투어 개입 금지 등에 합의하고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파행이 예상되던 원아시아투어 첫 대회 매경오픈도 정상적으로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KGA는 "이번 매경오픈에는 초청선수를 포함해 74명이 출전할 수 있다"면서 "오늘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매경오픈은 다음달 6일 남서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선수회 측은 그러나 "이번 합의는 선수들이 소속사와의 후원관계를 고려해 양보한 측면이 있다"면서 "국내 선수들의 출전 보장을 문서화하는 등 그동안 선수회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더해 양측의 앙금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음을 내비쳤다.

선수회는 이에 앞서 27일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총회를 가진 뒤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원아시아투어가 신규대회 창설로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늘리겠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기존 대회를 강제로 편입시켜 오히려 국내 선수들의 입지만 좁아졌다"면서 "모든 원아시아투어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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