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사 설립시 산은은 공기업 주식과 일부 현금성 자산 등을 중심으로 자산·부채를 이관한 바 있지만 인적분할 후에도 산은에 일부 정책성 여신자산이 남아 있었으며 이번에 잔여 여신자산 이관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이관하는 여신자산은 정책성 자산 중 사회기반시설이나 신성장동력산업 등 공사의 업무범위에 부합하는 여신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거래처의 불편 등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협의할 방침이다.
이관대상 여신 규모는 공기업 여신, 정부에서 위탁한 일부 기금운용업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조성한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으로 약 8조원 수준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이관대상 여신에 대하여 법률검토 및 매각가격 산정을 마무리하고, 채무자 등 이해관계인과의 협의 및 관계기관 동의 등 필요한 실무절차를 끝마치는 대로 정책성 여신자산을 산은이 공사에 매각하는 형식을 거쳐 이관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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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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