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아시아의 중소기업 30%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 '2010년도 전세계 중소기업 IT 및 호스팅 IT 지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지수는 15개국 3193개 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기 동안 어떻게 정보기술을 활용했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IT를 기업 생산성 및 실효성 제고 요소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호스팅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요 데이터에 대한 보안 문제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MS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수많은 PC를 지칭하는 클라우드(인터넷구름)를 인프라 자원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데이터 저장이나 서비스를 위해 특정 서버를 확보하지 않아도 네트워크에 연결된 자원에 가상의 서버를 만들어 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PC에 SW를 설치하지 않고 가상의 서버에서 서비스 형태로 프로그램을 공급 받는 것도 일종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속한다.
MS 관계자는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의 30%는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답변했으며, 이용하고 있지 않은 기업 가운데서도 52%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자사 사업에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는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에 따른 비용부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MS는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의 87%가 IT를 경영에 필수적이거나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92%가 IT 역량 강화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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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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