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들어 일부 자산운용사들이 증시 상승 기간에 주식투자 비중을 큰 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시장의 큰손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작년에 비해 10% 가까이 늘린 주식 비중을 늘린 대신 현금보유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7일 현재 46개 자산운용사의 주식투자 비중은 87.18%로 올 연초 18.61%에 비해 0.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88.26%에 비해서도 1.08% 줄어든 수치다.


전체 주식 비중은 줄었지만 주식투자 비중을 늘린 운용사는 크게 늘었다. 46개사 중 32개 운용사들이 주식비중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산운용이 연초보다 7.86%포인트 늘렸고 플러스와 동양도 각각 5.69%, 4.42%포인트 주식비중을 늘렸다.

대형사 중에서는 업계 1위 미래에셋이 91.39%로 연초 보다 1.02% 늘렸다. 현금 비중은 7.11%에서 5.82%로 1.29% 줄였다. 특히 미래에셋은 작년 1월4일 85.67%에 비해 5.67%를 확대해 주식운용의 폭을 넓혔다.
한국운용은 87.69%, 신한BNP파리바 91.90%로 각각 1.75%, 0.56% 늘어났다.


반면 증시 상승폭이 커짐에도 불구 주식투자 비중을 낮추고 현금보유 전략으로 돌아선 운용사들도 눈에 띈다. 증시 상승세에도 불구 유럽발 리스크, 출구전략 등 불안정한 전망에 대한 수익률 방어 차원으로 풀이된다.


알리안츠운용은 연초 89.23%에서 무려 46.12%가 줄어든 43.11%로 주식투자 비중을 낮췄다. 유진이 87%에서 69.80%로 주식투자 비중을 낮추는 대신 현금보유 비중을 17.03%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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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와 교보악사, 마이에셋운용도 주식투자 비중을 연초 대비 각각 -15.82%, -11.54%, -9,89% 낮춘 반면 현금 비중은 15,99, 12.11, 9.89%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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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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