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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현대건설이 선도한다.. 지하주차장 전력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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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이 개발한 그린IT 기반의 지하주차장 LED 조명시스템.

형광등을 사용하는 보통의 아파트와 달리 친환경 소재인 LED가 적용된다. 전력사용량 절감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LED의 빠른 응답속도를 이용,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제어기술과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 기술을 연동시켜 차량과 사람의 근접여부에 따라 조명 밝기를 자동 조절한다.

여기서 CCTV 영상분석 제어기술이란 CCTV 화면상에 물체감지 방법을 이용, 차량이나 보행자의 이동동선을 예측,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또 UPIS 기술은 보행자가 지하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UPIS 리더기에 입주자 카드를 접촉시켰을 때 입주자의 해당동까지 이동 동선을 보행자의 이동속도와 연계해 조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2008년 인천검단 힐스테이트 2차부터 적용되기 시작됐다.

이 같은 복합 LED 조명시스템은 10만가구에 적용할 경우 연간 전력절감량이 약 4만MWh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연간 2.5MW급 소수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른 건설업체들도 지하주차장 LED 제어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라며 "지하주차장에서만 조명에너지를 절약하더라도 국가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건설이 최초로 개발한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기술이 개방돼 국내에 대규모로 보급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2002년부터 도입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2006년부터 시행된 주택성능등급 표시제도 등과 함께 그린홈 제도 도입 등에 힘입어 관련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제로에너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함께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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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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