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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채용 나선다' 고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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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 기업들이 경기회복세를 반영해 인력 확충을 계획하는 등 고용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26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의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NABE의 67개 회원 기업들 가운데 37%가 고용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의 29%에서 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미국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3월25일부터 4월10일 사이 이뤄졌다.
NABE의 윌리엄 스트라우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설문조사는 경기회복세가 진행돼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개선됐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2년 이상의 고용악화가 이어진 뒤 1분기 들어 일자리 창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3월 조사에서 임직원을 대량으로 해고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중은 3%에 불과했고, 46%는 향후 6개월간 고용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대부분의 금융과 보험, 부동산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체들 가운데는 40%가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고 40%는 고용정책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침체 동안 재고량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였던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가 재고 보충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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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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