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협력사와 상생을 중요 경영방침 중 하나로 선정하고 다각도로 협력노력을 해왔으며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웹사이트(heinet.hynix.com)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하이닉스는 "보유 중인 반도체 장비 관련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 기술 831건을 협력회사에 공개하고 협력회사가 원할 경우 관련 기술을 매각하거나 사용권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개된 831건 이외에도 협력회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는 기술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대외적으로도 특허 공세에 대비한 자체적인 특허 대응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둘째로 협력회사가 출원 등 특허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 등으로 실무적인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하이닉스의 전담 특허 인력이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하이닉스는 협력회사에 특허 기술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 협력회사를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균 하이닉스 구매실장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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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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