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애널리스트는 "기대이상으로 양호한 PC 수요에 비해 DRAM 공급은 이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12조1000억원, 영업이익 3조5500억원, 순이익 3조4900억원까지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 불안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재정 불안은 금융시장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DRMA가격 부담으로 인한 용량 증가가 둔화되는 경우와 하반기 DRAM 업체들의 생산량이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경우 실적 전망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닉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8210억원을 달성,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9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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