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금강산 지구내 이산가족 면회소 등 5개 남측부동산을 몰수하고 나머지 부동산은 동결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미 동결된 남조선 당국 자산인 금강산면회소와 소방대, 한국관광공사 소유인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 5개 대상을 전부 몰수한다"면서 "이는 장기간 관광중단으로 우리 측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3월 25∼31일 금강산 관광단지 내 남측 부동산을 전면 조사한 뒤 이달 13일 이산가족면회소, 문화회관 등 정부와 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5건을 동결했다.


이어 박림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등 군부 인사들이 22일 해금강 호텔, 발전소, 가스충전소 등 고성항 일대의 현대아산 소유 시설과 골프장을 둘러봤고, 23일에는 3개 관광 코스를 살펴볼 예정이다.

대변인 담화는 또 "몰수된 부동산들은 법적 절차에 따라 공화국이 소유하거나 새 사업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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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지구 안에 있는 현대아산 등 민간 소유의 부동산까지 모두 동결됨으로써, 1998년 11월 시작된 금강산 관광사업이 12년만에 `사실상 종료'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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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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