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의 경제 성장률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IMF는 22일 '세계 경제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서구 경제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구 이머징 경제 사이의 격차에 관해 조명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제각각"이라며 "선진국 경제는 지지부진한데 반해, 이머징과 개발도상국 경제는 탄탄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0.3%포인트 상향, 4.2%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선진국들 중에 비교적 높은 3.1%와 2.6%로 전망된다. 유로존은 올해 1%, 내년 1.5%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고, 일본의 경우 각각 1.9%, 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의 전체 평균은 2.3%와 2.4%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에 대해서는 "완만한 속도로 회복하겠지만, IMF가 작년 전망했던 것만큼 빠른 회복은 힘들고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의 예상만큼 빠르지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영국이 올해 1.3%, 내년에는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아울러 선진국 내 고용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닥쳐올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IMF는 "선진국에서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우려는 일시적인 실직상태가 장기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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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도와 중국은 각각 올해 8%와 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IMF는 이머징 국가들에게는 실업률보다 인플레이션이 고민거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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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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