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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리튬 산업화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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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세계 최대 리튬매장국인 볼리비아의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통령 특사방문을 통해 확보한 리튬함유 염수를 국내로 반입해 연구개발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 연구기관, 공·민간기업들이 볼리비아 리튬산업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0일, 볼리비아 리튬 개발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볼리비아 리튬 산업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지식경제부(예산지원), 광물자원공사(산업화 공동위 대표), 산업연구원(연구기관 대표) 3자간에 체결됐다. '볼리비아 리튬 산업화 연구'는 산업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주관으로 리튬자원 개발여건ㆍ리튬 산업화 모델ㆍ리튬 협력전략 등을 연구한다. 연구비용은 지경부 3000만원, 산업화공동위기업인 광물공사, GS칼텍스, 포스코,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7000만원 등 1억원을 부담한다. 지경부는 지난 1월 자원개발기업·연구기관·리튬수요기업을 구성원으로 한 T/F를 구성해 산업화 연구 지원을 위한 조직도 갖춘 바 있다. 지경부는 "오는 8월에 산업화 연구 결과를 볼리비아측에 제출해 그간 볼리비아 리튬확보를 위해 쏟은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정부·공기업·민간기업·연구기관이 합심해 총력전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학 지경부 차관은 "리튬은 IT, 자동차 산업의 필수원자재로서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일본, 브라질 등 각국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추출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산업부문의 외자유치에도 적극적인 볼리비아의 입장을 고려해 현지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도출 및 제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염수로부터 리튬 추출 기술개발'을 위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주관하에 '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한 바 있어, 산업화 연구는 이와 보조를 맞추어 추진될 예정이다. 기술개발사업단은 지경부·포스코가 후원하고, 광물공사·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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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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