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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히타치, 리튬이온배터리 수명 두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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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 전자업체 히타치가 5일 리튱 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두 배로 연장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스마트그리드에 사용되는 2차 저장전지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히타치가 올린 성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지적이다. 히타치는 오는 2020년께면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가 3조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히타치는 신-고베 전기기계(SKEMC)와 손잡고 이르면 2010 회계연도 내에 리튬이온 배터리 시제품과 관련 장비들을 생산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히타치가 개발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에 희소금속인 코발트의 사용을 줄이는 대신 망간을 활용했다. 망간은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 또한 비싸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배터리에 금속 첨가제를 사용,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 연장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망간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의 두 배에 달한다. 히타치는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이 배터리를 스마트그리드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백업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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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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