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자본유출입(TIC) 동향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장기채 순매입은 47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의 150억달러와 시장 전문가 예상치 297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단기채를 포함한 총 순매입은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에는 102억 달러 순매도를 보였다.
브라운 브라더 해리맨의 윈 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외국인들이 미국 자산에 여전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1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미 정부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로 4달 연속 미국 국채를 매도했다. 중국은 미 국채 보유량은 8775억 달러로 전월보다 115억달러 줄였으나 최대 보유국 자리를 지켰다. 미 국채 2위 보유국인 일본은 2월 31억달러 매입해 7685억달러로 늘어났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지난 2월 2.9% 상승했으며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환율 강세 정도를 반영하는 달러지수는 1.1%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2월에 0.4%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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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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