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분은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분은 아니지만 스스로 불굴의 의지를 다지고 아름다운 인간승리를 만든 주인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민수 선수는 지난 벤쿠버 장애인 올림픽에서 아이스 슬레지 하키 주장을 맡았고, 올림픽 당시 한국선수단 기수를 들기도 했다. 두 살 때 장애를 얻게된 김 선수는 서른 살이 되던 해 골수암으로 한 쪽 다리를 잃었다.
1986년 체조국가대표였던 김 선수는 훈련 중 봉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중추신경을 다친 뒤 1급 장애인이 됐다. 이후 김 선수는 미국으로 건거가 공부를 마친 뒤 현재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서 번역을 하고있다.
김 선수는 인재영입위 간사인 구상찬 의원이 비서관으로 채용하려던 것을 당에서 영입한 케이스이며, 한 선수는 6년째 장애인아이스협회장을 지낸 남 의원과 인연을 계기로 영입됐다.
또 광역지역구 후보로 25세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영입하고, 기초의회 비례대표로도 젊은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이들을 영입할 방침이다. 여성 몫의 기초단체장 후보와 호남과 충청권의 기초단체장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 의원은 "기초의회 비례대표는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분들을 영입하려고 한다"며 "한나라당이 소수자에게 개방된 정책을 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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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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