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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식 모바일방송장비 세계 3번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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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북미식 모바일 방송의 필수장비인 다중화기(MUX)와 변조기(Exciter)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1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보통신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으로 방송장비 전문기업인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김태호)와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이 정부예산 20억원으로 2년간에 걸쳐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다중화기(Multiplexer, MUX)는 영상ㆍ음성신호, 채널정보, 데이터 신호등을 하나로 묶어 변조기에 전달하는 장비이며 변조기(Exciter)는 디지털 방송신호를 무선 주파수 신호(RF)로 변환하는 장비다. 하드웨어 방식의 다중화기(MUX)는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이 제품을 오는 12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NAB(국제방송전시회)에서 정식으로 발표하고, 금년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두 제품의 미국시장규모는 내년 330억원에서 2015년 385억원으로 확대되며 향후 5년간 시장규모는 310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경부는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을 통해 2011년 50억원을 수출하고 디지털방송이 본격화되는 2013년에는 220억원 등 2015년까지 5년간 약 500억원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ㆍ멕시코에서 모바일 방송을 개시 할 경우 약 5000억원 정도 시장이 형성되고 이 제품의 국산 점유율은 15% 수준으로 750억원 규모를 예상했다.
한편, 북미식 모바일방송기술은 ATSC-M/H로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주축이 돼 제안해 미국 모바일방송 표준이 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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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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