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UAL과 US에어웨이 측의 합병 논의는 현재 상당 수준 진전됐고, 최종 타결과 공식 발표까지는 수 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노조의 반대가 최종 합의까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구체적인 합병 논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합병회사의 경영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실 양사의 합병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00년 430억달러 규모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후 노조와 법무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어 지난 2008년에 다시 한 번 합병 시도가 있었으나 수개월 간의 협상 끝에 결국 결렬됐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2008년 콘티넨탈 항공과 합병을 타진했고, US에어라인 역시 지난 2006년 델타 인수에 나섰다가 노조의 반대로 계획을 철회했다.
한편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두 회사의 주가는 급등했다. UAL은 7.9% 올랐으며 US에어웨이는 정규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에서 2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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