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오름세다. 전날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지난 4주 평균치가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미국 자동차 판매 실적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1294.44에, 토픽스 지수는 0.4% 오른 989.3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30분 현재 3147.59로 강보합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1%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7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6000건 하락한 43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4만7250건으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3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는 소식과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미국에서 수익의 31%를 올리는 도요타자동차는 대규모 리콜 여파에도 불구, 지난 1분기 미국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1.2% 올랐으며 혼다자동차 역시 1.67% 상승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도 상승, 미국에서 매출의 28%를 올리는 캐논은 0.8%, 도시바는 3.5% 급등했다. 원자재주 강세가 이어지며 미쓰이상사 역시 1.81% 상승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 자산관리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거시경제 회복세가 최근의 주가 상승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시장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다. 전날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52(수정치)에서 상승한 55.1을 기록한 데다 미국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역시 59.6으로 2004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이 투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철강은 1.3% 상승했으며 장시구리는 2.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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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싱가포르와 홍콩 증시는 굿프라이데이(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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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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