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2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 "우리군이 억장이 무너지는 실종자 가족들을 대하면서 상당히 미숙하고 배려가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이 한창이던 지난달 27일 국방위원회에서 작전차장이 '영결식과 장례식 준비'를 언급해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의 천안함 교신일지 비공개 방침과 관련 "군이 공개할 수 있는 정보를 일부러 은폐한 것인지, 여론에 떠밀려 보호해야 할 아군의 정보자산을 무조건 공개하는 것인지 종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의 대책이 무엇이냐"며 "최대한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되 정보자산은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천안호 침몰 당시 속초함의 새 떼 사격에 대해 "새 떼를 오인사격 했다는 식의 설명은 오해의 여지가 있다"며 "속초함이 천안함이 침몰하는 것을 보고 근방에 적의 움직임이 있다는 판단 아래 레이다에 잡힌 미확인 이동목표에 대해 사격한 것이 맞느냐"고 추궁했다.
아울러 "대청해전 이후 북한은 '무자비한 징벌이나 보목성전, 수장위협' 등 노골적으로 보복을 공언해 왔다"며 "이런 측면에서 우리 경비함이나 초계함에 북한의 해안포나 미사일 조준이 발생한 적이 있느냐"고 북한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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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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