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우결' 이선호가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이선호는 23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 MBC '볼수록 애교만점'(이하 볼애만)에서 비만클리닉 의사로 나와, 간호사인 최여진을 괴롭혔다.

이선호는 최여진의 몫으로 남겨둔 피자를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고, 술에 취한 그녀를 집이 아닌 공중전화 부스로 안내하기도 했다.


이날 첫 출연한 이선호는 평소에는 배려심 많고 매너 있는 남자지만, 최여진한테만 유독 '나쁜 남자'로 돌변했다.

하지만 이선호의 행동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이선호는 10년 전 최여진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고백을 했지만, 최여진의 방해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최여진은 싫어하는 친구를 대신해 이선호에게 무력을 행사했다.


"왜 나는 안 되냐"는 질문에 최여진은 "거울 좀 봐. 돼지야"라고 답했고,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이선호는 살을 빼고 마침내 비만클리닉 의사로 변신한 것이다.


'무한도전' 길의 깜짝 출연도 눈길을 끌었다.


길은 지방분해 수술이 잘못됐다며 탄탄클리닉의 예지원을 궁지에 몰았다. 길은 여자친구인 박정아한테 "돼지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수술후 오히려 5kg이 쪘다고 압박수위를 높였다.


이선호는 환자의 입장에서 판단하면서 길의 편에 섰다. 길은 그의 말에 감동해 자신의 실수 때문에 살이 찐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선호는 오히려 "그렇게 말하면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없다"며 "절대로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AD

김성수가 옥탑방 주인으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볼애만'은 2회 방영한 것이 고작이지만, 서서히 반응을 얻고 있다. '볼애만'은 시트콤이지만 정극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물들의 행동이나 말에서 코믹함을 찾으려고 했다. '볼애만'은 기존의 시트콤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 전략에 성공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