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CMS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6거래일 동안 상승률은 117.6%에 달한다.
15일 오후 2시7분 현재 CMS는 코스닥시장에서 14.6%(165원) 오른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2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함으로써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 성공만으로 보기에는 급등세가 부담스런 수준이라며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전기차업체가 CMS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다는 소문이 주가 급등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국내 3대 전기차업체인 레오모터스와 AD모터스가 잇따라 등장하며 전기차 테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우회상장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CT&T의 거취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보일 정도다.
AD모터스가 우회상장에 성공한 이후 5거래일 만에 76.8% 급등한 것도 '묻지마 투자'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엑큐리스와 지앤디윈텍 등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도 CT&T의 우회상장 소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우회상장 설에 심리적 요인이 작동해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회상장설에 대해 CT&T 관계자와 CMS 관계자 모두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소문에 의해 주가가 급등하는 것도 문제지만 전기차 테마에 대한 검증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주의를 당부했다.
한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는 "전기차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이 나오기 힘들다"며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투자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든 테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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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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