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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자본금 전액잠식 불구 계열사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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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산업이 전날 자본금 전액 잠식 소식에 주권 거래가 정지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열사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금호타이어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1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통운은 6만1700원에 거래되며 계열사 중 가장 높은 4.93%(2900원)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전일 대비 3.01%(125원) 오른 4275원에 거래되며 거래량은 90만주를 상회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 결의 소식에 최근 2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금호타이어도 전일 대비 0.72%(25원) 오른 3475원에 거래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금호산업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자본금이 전액 잠식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5억5359만6000원을 기록해 직전해 대비 99.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직전해 대비 1.75% 감소한 2조4133억654만5000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 규모도 2조3400억8310만3000원으로 적자전환됐다.

한국거래소(KRX)는 금호산업의 자본금 전액잠식을 사유로 상장폐지기준 해소 입증시까지 금호산업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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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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