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8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 분석회의를 개최한 결과, 우리나라는 칠레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규모 9.5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태평양 주변국가와 일본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칠레 지진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1~3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날 오전 9시33분을 기해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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