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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부화재 온라인자보 영업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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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이애니카 월 판매실적 100억원 '급성장'
동부다이렉트 200억원대 돌파...누적으로 에르고다음 제쳐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매출이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자보시장 내 강세를 보여왔던 동부화재가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면서 삼성화재와 동부화재가 자존심을 건 영업전쟁을 준비중이다.
1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내달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이한다. 삼성화재는 그 동안 오프라인 조직의 반발을 우려해 직판시장 진출을 꺼려해 왔으나, 시장점유율 하락 등으로 지난해 3월 온라인 자보 상품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삼성화재 온라인 자보 진출 첫달인 지난해 4월 34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9월 63억원, 10월 71억원, 11월 74억원, 12월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게다가 올해 1월에는 98억원을 기록, 100억원 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가 온라인 자보 시장 내 위력을 발휘하자 경쟁사인 동부화재가 이에 맞서 올해 온라인 자보 영업을 강화키로 하는 등 맞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9월 매출 규모가 193억원이었으나, 10월 198억원, 11월 200억원, 12월 231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고, 올해 1월 역시 2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누적실적으로는 온라인 전업사인 에르고다음을 제치는 등 온라인 자보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중이다. 하지만 동부화재는 IA(독립대리점)채널의 판매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독립대리점의 판매비중이 지난 2008회계연도 기준 전체의 32%에 달했으나 2009 회계연도에는 36%로 증가했다"며 "온라인자보 시장내 10% 수준인 시장점유율을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13% 수준이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동부가 IA 실적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자보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자동차보험 수익성 개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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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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