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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 오연수, 연하남과 치명적 사랑에 빠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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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오연수의 치명적인 매력은 뭘까. '품절녀'인 그는 왜 멋진 연하남들과 사랑을 나눌까.

오연수가 대한민국 뭇 여성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연수가 오는 5월 새롭게 선보일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비담' 김남길을 상대로 강도높은 섹시 멜로를 그려낼 예정으로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연수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오연수가 너무 부럽다" "이번에도 또 연하남이냐" "품절녀라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너무 속상했을 뻔 했다"라며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남길과 사랑을 나눌 오연수에 대한 시샘을 숨기지 못했다.

치밀한 두뇌와 전략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꿔가는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그릴 이 드라마에서 오연수는 남자 주인공 김남길과 파국으로 치닫는 격정적인 사랑을 펼칠 '팜므파탈' 연상녀 태라로 분한다.
태라는 재벌가 장녀로 단 한번도 부모의 뜻을 거역한 적이 없는 전형적인 상류층 주부. 부모의 뜻에 따라 열정을 속으로 감춘 채 정략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뒤늦게 건욱(김남길)을 만난 후 격정적인 사랑 속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다.



오연수의 연하남 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이동욱과 거부할 수 없는 불같은 사랑에 빠지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오연수의 역할에 자신을 투영하며 정신없이 극에 몰입했다는 시청평이 속출하기도 했다. 특히 수영장 장면에서는 실제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연하남과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건 똑같지만 이번 드라마는 전작과 약간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남편에게 마냥 순종적인 '달콤한 인생'의 윤혜진과 달리 '나쁜남자'의 태라는 보다 강한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드라마를 홍보하는 '영화사 숲'의 조옥경 대표는 "오연수라는 배우의 얼굴엔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고, 지고지순한 모습 이면엔 일탈을 꿈꾸는 욕망이 숨겨져 있다"며 이런 이미지 덕분에 연하남과의 격정적 사랑을 그려내는 데 적역으로 캐스팅된 것같다고 분석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 역시 처음부터 오연수를 염두에 두고 태라의 캐릭터를 만들어 냈고 계획대로 오연수를 캐스팅했다.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김남길도 "오연수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두 팔 벌려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는 후문.

오연수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강렬한 매력에 이끌려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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