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登泰山 小天下’(등태산 소천하,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다)
'和而不同’(화이부동, 따로 또 같이)
2000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공자가 남긴 고사성어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할 덕목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13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4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글로벌커리어포럼’에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이같이 밝혔다.
김효준 사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태산에 올라 천하를 바라보는 ‘탐험가적 리더십’과 다른 문화도 함께 할 수 있는 ‘포용력’을 길러야 한다”며 두가지 공자의 고사성어를 제시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글로벌 인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 창조경영 ▲ 윤리적인 수익 창출 ▲ 세계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책임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짐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의 요건으로 역량, 리더십, 인성, 위험관련성향, 균형 등을 꼽았다. 글로벌 인재는 명령이나 방향제시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 또한 일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도 맞출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진취적인 인재상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인재상이 바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거의 틀과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시대가 요구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턴 경험’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중 하나로 제시됐다. 이광석 인크루트(주) 대표이사는 “취업을 위해서는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은 대학원 2년보다 1년의 실무경력을 더 높이 평가하는 편이므로 인턴 경험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외에도 시몽 뷔레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회장, 롭 에드워즈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리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나가이 마사나리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국내외 기업 인력개발 담당자, 전국 40여개 대학 취업정보 관계자와 취업준비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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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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