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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신용회복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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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상품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계 강화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그동안 채무재조정 및 전환대출 대상 자격을 작년에 4회에 걸쳐 완화해 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신용회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31일 일부 언론에서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 수준의 이자수준의 대출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자격요건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신청자격을 지나치게 완화할 경우 신용회복지원제도 악용 등의 도덕적 해이 소지가 있고, 기금의 손실 가능성도 크므로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운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캠코는 작년도 신용회복기금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채무재조정 및 전환대출 대상자를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용회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작년에 대부업체 및 금융회사 86개사로부터 5조2000억원어치의 연체채권을 2300억원에 매입한 캠코는 현재까지 남은 신용회복기금의 재원 5000억원으로 신규 발생되는 연체채권 매입, 전환대출 신용보증 및 대위변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일각에서 신용회복기금이 많이 남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전환대출 신용보증건은 전환대출자가 연체시 기금에서 대위변제해야 하기 때문에 지급준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만, 캠코는 신용회복기금 지원용도를 확대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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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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